남영역 소갈비 맛집 야들야들한 고기가 일품

남영역 소갈비 맛집 야들야들한 고기가 일품

한창 학교를 다닐 때는 숙대입구 근처에 있는
맛집들만 다녔어요, 갈비가 먹고 싶을 땐
돼지갈비로 만족해하면서 잘 지냈는데요
하숙집을 떠나던 날, 하숙집 주인아주머니가
4년동안 정들어서 어떻게 떠나보내냐며
남영역 소갈비 맛집으로 데려가서 밥을 사주셨거든요
그때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요즘에도 가끔 친구들과 가서 먹고 오곤 해요

규모가 크지 않은 곳이어서 아마 
아는 분들만 알지 않을까 싶은 곳인데요
크기는 작아도 고기맛은 정말 기가막힌 곳!!
제가 부모님따라서 이곳저곳 소갈비 먹으러
다녀봤지만 여기만큼 야들야들한 곳이
없다고 자부해요

석쇠에 올려서 구워먹는 소갈비인데요
양념이 너무 짜지도 너무 달지도 않아요
살짝 고기의 풍미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는 정도!

남영역 소갈비 맛집에서 다 구워진
소갈비인데요, 입에 넣으면 씹기도 전에
없어지는건 당연하죠 뭐^^

그냥 먹어도 맛있고 이렇게
야채에 싸서 먹어도 맛있고!!
저는 그냥 소갈비만 먹었을 때
특유의 담백함과 고소함을 더 잘 느낄 수
있어서 그냥 고기만 먹는게 맛있는거 같아요

마무리는 이렇게 비냉으로 해주는데요
양념 보이시죠? 이 양념이 정말 꿀이에요
밥맛 없을 때 이거 한그릇 먹으면
식욕 폭발할듯한ㅋㅋㅋㅋ
소갈비인지라 자주는 못가지만^^';
그래도 월급 받고 나면 항상 가게 되는 곳인건 인정!